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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묵호항 북방물류거점 항만 '도약'



영동

    동해시, 동해·묵호항 북방물류거점 항만 '도약'

    남북정상회담 통해 북방물류거점 도약의 기회

    강원 동해시가 30일 북방물류 활성화 긴급회의를 갖고 동해·묵호항을 중심으로 북방물류거점 항만 활성화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강원 동해·묵호항 활성화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가 북방물류거점 항만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30일 북방물류 활성화 긴급회의를 갖고 도내 유일의 국제항만과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동해자유무역지역이 위치한 동해·묵호항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방물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동해시는 북방물류 활성화의 대안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국 투먼시와 교류관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북방물류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마지막 보루로 북한의 나진, 선봉항과의 교류가 성사되기를 기다려왔다. 

    특히 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나진, 선봉항이 남북교류 항만으로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는 북방물류 선점을 위해 장기적 비전을 갖춘 싱크탱크로서 북방 물류지원센터 개소, 환동해권 국가 주요도시와 환동해권도시회의를 개최하며 도시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신북방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현 정부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동계올림픽기간 삼지연관현악단 입국 등 동해시가 북한 관련 인적물적교류의 첫 물꼬를 트고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북한 나진항과의 항로개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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