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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지영, 크리스 KLPGA 챔피언십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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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자 김지영, 크리스 KLPGA 챔피언십 공동 선두

    임은빈, 하민송과 7언더파 선두로 출발

    김지영은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로 나섰다.(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 장타자 김지영(22)이 우승 경쟁에 나섰다.

    김지영은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729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메이저대회 크리스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KLPGA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인 김지영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9개나 잡고 7언더파를 쳐 임은빈(21), 하민송(22)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은빈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하민송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도 우승하지 못했던 김지영은 "페어웨이를 지키려 하다 보니까 타수를 지킬 수 있었다. 드라이버샷도 잘 맞아서 자신감 있게 했다"면서 "퍼트감이 좋아서 자신감 있게 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영은 올해부터 시작한 멘탈 트레이닝 효과를 호성적의 비결로 꼽았다. 어드레스 후 곧바로 스윙을 해 실수가 잦았던 김지영이지만 차분하게 패턴을 정해 기존보다 1, 2초 늦춰 경기력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올 시즌 4승을 목표하는 김지영은 "오늘 같은 퍼트감이면 샷을 조금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퍼트를 믿고 플레이 하는 것이 목표"라며 "개인 베스트 스코어가 8언더파였는데 아쉬웠다. 올해 베스트스코어를 만들고 싶다"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4위에 박지영(22)이 추격했고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랭킹 1, 2위인 장하나(26)와 최혜진(19)은 지난해 KLPGA투어 전관왕 이정은(22) 등과 4언더파 68타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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