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서장이 술집에서 손님과 다퉈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한 경찰서장인 A 총경이 여성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과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이날 새벽 0시 30분쯤 112상황실로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장소인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술집으로 경찰관을 보냈지만 당사자들은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
신고한 여성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서 불쾌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총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