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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2018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



부산

    부산시민도서관, 2018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

    올해 도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부산시립도서관은 18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시민들을 초청해 '2018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갖는다.

    올해 원북원부산 도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선정됐다.

    이날 선포식은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등의 원북 선정도서 선포와 BNK 부산은행의 원북 도서 기증식, 축하공연, 손원평 작가의 북토크콘서트로 진행한다.

    또 시민도서관은 '아몬드' 1,000여권을 준비해 사전에 선포식 참가를 신청했던 참가자들에 나눠줘 원북 독서릴레이도 시작한다.

    '원북원부산운동'은 지난 2004년부터 책 읽는 부산, 생각하는 시민, 토론하는 시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민의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1년 동안 부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사업이다.

    원북 독서릴레이는 오는 9월 독서의 달까지 원북원부산 선정도서를 읽고 도서 기록지에 기재한 후 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마지막 읽은 사람이 기록지를 시민도서관에 제출하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이번 원북원부산 선정도서는 원북 도서선정위원들이 추천한 후보도서 100권을 대상으로 원북 운영위원과 실무추진위원이 독서릴레이와 토론을 거쳐 후보도서를 50권, 30권, 10권, 5권까지 단계적으로 압축했다.

    이후 최종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책 '아몬드'는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손원평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으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소설은 아몬드라 불리는 뇌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성장소설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의 시대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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