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문화교류공연' 단체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전미연 교수와 최진경 교수(크로스오버-퓨전 밴드 두 번째 달 멤버)가 지난달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국립극장에서 열린 '한국-UAE 문화교류 공연'에 출연했다.
아세안-중동을 순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참관한 이 공연은 중동 한류의 허브인 UAE에서 문 대통령 내외의 방문 기념으로 양국 정부가 함께 마련한 공연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앞서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출연해 전 세계인에게 뛰어난 음악성을 알린 바 있는 '두 번째 달'은 대중음악과 재즈와 전통음악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연주곡들을 선보였다.
'아일랜드', '궁', '꽃보다 남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인기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연주했다.
특히 세계적인 K-Pop 콘서트에서 건반을 연주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키보디스트 전미연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도 전문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콘서트의 음악적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