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제4대 이사장에 윤광수(사진·60) 해광공영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광수 신임 이사장은 "지금의 우리가 범죄피해자가 아니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고 내일에는 범죄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잠재적 피해자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점에 요란한 구호 대신 겸손한 눈으로 범죄로 인한 피해가 해피(Happy)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광수 이사장은 대구 청구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해광공영 대표이사로, 2004년에는 ㈜해광기업 대표이사로 각각 취임했다.
포항상의 제22대 회장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대한설비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