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MB '옥중조사' 또 거부…검찰, 오후에 설득 계속(종합)

  • 0
  • 0
  • 폰트사이즈

법조

    MB '옥중조사' 또 거부…검찰, 오후에 설득 계속(종합)

    • 0
    • 폰트사이즈

    첨단1부·특수2부 부장검사 직접 방문했지만 두번째 거부

    동부구치소 향하는 이명박 前 대통령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28일 시도했지만 또 거부당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 등은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28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았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방문조사에 임하라고 설득려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조사 거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후에도 계속 설득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변호인 측에 전달했다.

    앞서 26일에도 검찰은 신 부장검사 등 수사팀을 보내 옥중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대통령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변호인 강훈 변호사를 통해 '주변 지인들을 계속 불러 조사하고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검찰 조사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검찰은 변호인단을 통해 '국민적 관심 사안이니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해야 한다'는 취지를 전달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접견 자체를 거부했다.

    검찰의 방문조사 설득이 이어지더라도 이 전 대통령의 거부로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검찰이 같은 걸 묻는다면 조사에 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조계 일각에서 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윤옥 여사의 검찰 조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여사는 다스 법인카드 4억원 횡령, '이팔성 뇌물' 3억여원 수수, 국정원 특활비 10만달러 수수 등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입장에서는 '남편의 혐의'와 연루된 이들 의혹을 김 여사에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우회 수사로'를 뚫을 수도 있다.

    검찰은 최근 김 여사 측과 조사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