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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최흥식 사퇴로 채용비리 규명 노력 흔들려선 안돼"



국회/정당

    심상정 "최흥식 사퇴로 채용비리 규명 노력 흔들려선 안돼"

    최흥식 금융감독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2일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최 원장의 사퇴로 은행권 채용비리를 밝히는 노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원장 채용비리 의혹이 언론에 흘러나온 것은 적폐청산을 무력화시키고 은행권 채용비리를 '물 타기'하는 시도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원장이 스스로 채용비리를 인정한 만큼 스스로 검찰에 나아가 명명백백 밝히는 것이 좋다"면서 "이런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는 수사가 이뤄질 때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내려 있는 채용비리를 끝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이날 최 원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9일 최 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 하나은행 입사 공채에 지원한 대학 동기의 아들이 합격하는 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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