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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배현진·길환영 언론인 영입…재·보선 전략공천 유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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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배현진·길환영 언론인 영입…재·보선 전략공천 유력(종합)

    배현진 송파을·길환영 천안갑 공천 추진…안희정 사태후 인재 영입 성공

    길환영 KBS 전 사장, 배현진 전 앵커 (사진=자료사진)

     

    여권이 이른바 '안희정 쇼크'로 뒤숭숭한 가운데, 야권이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배현진 MBC 아나운서의 영입을 확정짓고, 오는 9일 환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배 아나운서를 전략공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8일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배 아나운서와 관련해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파을은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최재성 전 의원과 송기호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선 박종진 전 앵커가 출마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길환영 전 KBS 사장과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도 영입하기로 했으며, 이들 역시 입당식을 겸한 환영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길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 전략공천 대상자로 거론된다. 충남 천안갑은 한국당 박찬우 전 의원의 지역구로 박 전 의원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편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 아나운서의 송파을 전략공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던 배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최승호 MBC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배 아나운서와 관련 "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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