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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성' 자기토바, '평창 퀸' 등극…최다빈 최종 7위



스포츠일반

    '피겨 신성' 자기토바, '평창 퀸' 등극…최다빈 최종 7위

    • 2018-02-23 14:37

    세계랭킹 1위 메드베데바 은메달…오스먼드 동메달

    알리나 자기토바(OAR)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피겨 신성' 알리나 자기토바(OAR)가 '평창 퀸' 자리에 우뚝 섰다. 역전 우승을 노린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OAR)는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며 눈물을 흘렸다.

    자기토바는 23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1.62점, 예술점수(PCS)75.03점을 합쳐 156.6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2.9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자기토바는 이날 프리 점수까지 더한 총점 239.5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리 점수는 앞서 단체전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158.08점)에 다소 못 미치지만 총점은 개인 최고점이다.

    자기토바는 고난도 점프를 연기 중반부 이후로 배치하는 과감한 프로그램구성으로 높은 기술점수를 챙기고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수준 높은 연기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쇼트에서 81.61점으로 자기토바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메드베데바는 156.65점으로 프리 1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쇼트에서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고 총점 238.26점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총점 231.02점을 얻은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차지했다.

    한국 여자 싱글 간판스타 최다빈은 무결점 연기를 펼쳐 총점 199.26점으로 최종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연소 국가대표' 김하늘은 총점 175.71점으로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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