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충북 청주에서 스쿼시와 핸드볼, 사격 등 대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다음 달 21일부터 닷새 동안 청주 국민체육센터와 스쿼시경기장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인 27개국 25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또 다음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청주 국민생활관에서는 청주가 연고지인 SK호크스를 비롯한 20개팀이 참가해 핸드볼 최강팀을 가리는 '2018 청주 직지컵 핸드볼코리아대회'도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사격장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60여개국 550명의 장애인 사격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같은 달 15일부터 18일까지는 제12회 전국 장애 학생체전이, 같은 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도 열려 스포츠 도시 청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봄철 대규모 체육행사가 청주에서 열러 시민들이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시.군 선수와 동호인에게 스포츠도시 청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