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투숙객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정민 씨가 14일 충남 천안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씨는 14일 오후 3시 1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모텔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5분쯤 이 모텔에 혼자 투숙했다가 13일 오후 4시쯤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열쇠수리공이 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한씨가 화장실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