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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조사단, 법무부 검찰국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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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조사단, 법무부 검찰국 전격 압수수색

    "서지현 검사 인사불이익 등 의혹 전반 자료 확보 차원"

    조희진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 (사진=황영찬 기자/자료사진)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13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검찰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조사단 관계자는 "오전부터 법무부 압수수색 중"이라며 "서지현 검사가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지현 검사는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문제를 제기했지만, 감사 지적에 검찰총장 경고, 통상적이지 않은 인사 발령까지 겪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사단은 전날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경지검에 근무하는 현직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단 출범 후 강제 신병 확보는 처음이다.

    지난 8일부터 검찰 내 성폭력 피해사례를 접수받은 조사단은 해당 부장검사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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