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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벽 '지진 탈출' 러시…고속도로에 1040대 한꺼번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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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새벽 '지진 탈출' 러시…고속도로에 1040대 한꺼번에 몰려

     

    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4.6 지진에 '일단 탈출하자'는 포항시민들의 차량행렬이 한꺼번에 몰리면서고속도로 등이 큰 혼잡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포항 북구 흥해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이후부터 2시간 동안 포항톨게이트를 통해 고속도로에 1천 40대가 진입했다.

    지진이 이날 오전 5시 3분에 발생한 이후 5시부터 6시까지 포항톨케이트를 통과해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54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같은시간 76대에 비해 7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또, 6시부터 7시까지는 493대가 통과해 지난주 같은 시간대 170대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갑자기 차량이 늘어난 것은 지진 영향으로 밖에 볼수 없다”면서 “차량이 몰리며 톨게이트에서 정체도 빚어졌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진이 발생한 포항 북구 지역에서 포항 남구지역으로 대피하는 차량으로 포항시내 주요도로도 지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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