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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리턴' 공식하차 "드라마에 피해 가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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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정, '리턴' 공식하차 "드라마에 피해 가지 않길…"

    연출진과의 의견차 줄일 수 없었다는 해명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주인공 최자혜 변호사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이 '리턴'에서 공식하차한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에서 공식하차한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8일 새벽 공식입장을 내어 "고현정 씨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리턴'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 씨는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리며, '리턴'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이로 인해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 아이오케이와 고현정 씨는 시청자로서 '리턴'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고현정이 현재 출연 중인 '리턴'의 주동민 PD와 견해 차가 커 갈등을 빚고 있고, 하차까지 이야기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8. 2. 7. 고현정, '리턴' 하차하나? … 제작진과 갈등설)

    지난달 17일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의문의 시신이 발견된 후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을 두고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다. '리턴'은 지난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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