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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마케팅 등 디지털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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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 마케팅 등 디지털 혁신 '박차'

    비대면채널 서비스 확대-핀테크 기업과 업무 제휴 추진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은행에 한번도 나오지 않고 거래하는 비대면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고 나섰다.

    광주은행이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1년 동안 한번도 창구에 나오지 않는 비대면 고객은 51%, 1년 동안 창구만 이용한 대면고객은 13%로 나타났다.

    나머지 36%는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한다.

    이에 광주은행은 오는 21일 새로운 인터넷뱅킹을 오픈한다.

    비대면 고객이 50%를 넘어서자 디지털 뱅킹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오픈을 앞둔 광주은행 인터넷뱅킹은 지난 2004년 시스템이 구축되다보니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웹 브라우저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멀티브라우저 지원이 가능해졌다.

    인터넷뱅킹 오픈으로 99건이던 대량이체가 1천건으로 늘었고 고객별 맞춤형 메뉴가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인터넷뱅킹 고객 대부분이 이용하는 이체와 조회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처리속도가 두배 이상 빨라졌다.

    광주은행 창구 업무도 간소화된다.

    비밀번호 분실 등의 문제로 창구를 찾는 고객이 많았는데 이런 업무들을 스마트 뱅킹으로도 처리하고 창구에서 각종 종이 신청서에 개인정보와 서명을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디지털화로 대체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은행에 오지 않고도 휴대폰을 이용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처럼 은행의 디지털 강화는 고객의 편리와 업무 효율을 위한 것이다.

    거대 시중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틈바구니 속에서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이 디지털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광주은행 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출연으로 디지털뱅킹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비대면채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력있는 외부 핀테크 기업과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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