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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 윤성빈, 이제 남은 건 대관식



스포츠일반

    '황제의 귀환' 윤성빈, 이제 남은 건 대관식

    15일부터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연습 돌입

     

    최고의 올림픽 시즌을 마쳤다. 이제 남은 건 진짜 올림픽이다.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끝난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를 우승으로 마친 윤성빈(24.강원도청)은 14일 낮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마지막 남은 월드컵 8차 대회를 출전하지 않는 대신 조기 귀국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윤성빈은 누구보다 성공적인 올림픽 시즌을 보냈다. 총 7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하지 못한 2개 대회도 준우승하며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윤성빈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2017~2018 IBSF 랭킹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7차 대회까지 윤성빈은 총 1545점의 랭킹 포인트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툴 라이벌로 꼽히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1430점이 바짝 추격했고 악셀 융크(독일)와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각각 1282점, 1256점으로 뒤를 이었다.

    윤성빈이 불참하는 8차 대회의 성적으로 순위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기대감은 충분하다. 이제 남은 것은 실전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윤성빈은 곧장 평창 슬라이딩센터로 이동해 적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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