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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돌파 '신과 함께', 아시안 필름 어워드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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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만 돌파 '신과 함께', 아시안 필름 어워드 수상할까

    베스트 액션 필름·비주얼 이펙트·코스튬 디자인 3개 부문 후보 등극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3개 부문 후보로 오른 영화 '신과 함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0일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가 해외 영화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과 함께'는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베스트 액션 필름,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베스트 코스튬 디자인 등 세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리고 있다.

    '신과 함께'가 지난 11일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규모 극장 수(전체 53개 중 51개 극장 개봉) 개봉이라는 기록을 쓴 만큼, 아시안 필름 어워드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아시안 필름 어워드를 수상한 영화는 '괴물'(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밀양'(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곡성'(감독상), '아가씨'(여우조연상) 등이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는 한국은 물론, 대만과 홍콩에서도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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