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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지난해 교회 재정 전횡 상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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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교회개혁실천연대, "지난해 교회 재정 전횡 상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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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해 일어난 교회 분쟁 가운데 재정 전횡과 관련한 상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3년부터 교회문제상담소에서 교회 분쟁을 상담해온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교회분쟁 상담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A교회 성도가 교회문제상담소를 찾아온 이유는 재정문제때문이었습니다.

    A교회는 기도원을 운영하면서 교인들에게 헌금과 부동산을 헌납할 것을 강요했고, 담임목사가 기도원 재정을 혼자 관리했습니다.

    담임목사는 목적헌금으로 들어온 부동산 헌물을 목사 개인 명의로 돌려놓는 등 전횡을 일삼았습니다.

    이와같이 지난해 교회개혁실천연대로 찾아온 상담자 중 가장 많은 수는 교회 재정문제를 들고 왔습니다.

    대면 상담이 이뤄진 40건 가운데 재정 전횡문제는 10건이었고, 인사 행정 전횡이 6건, 부당한 치리가 6건, 성 문제가 4건 순이었습니다.

    전화상담으로 진행된 234건 중에도 재정 전횡이 57건 24.5%로 가장 많았고, 인사 행정 전횡이 43건, 세습 35건, 부당 치리 및 표적설교가 26건 순이었습니다.

    교회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이 불투명한 재정운영과 인사 전횡으로 꼽히면서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명성교회가 초법적인 담임목사직 세습을 단행하면서 목회세습과 관련한 상담도 많았습니다.

    교단별로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속 교회가 6곳,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3곳, 기독교대한성결교회 3곳,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2개 교회가 세습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세습 금지법이 있는 감리교의 경우도 직계세습 1곳, 교차 세습 1곳, 징검다리 세습 1곳 등 3개 교회가 세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단법 보완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해 교회 분쟁 상담에 나선 교회 수는 모두 165 곳으로 2015년 144 개, 2016년 162 개 보다 더 늘었습니다.

    교회 규모로 보면 출석교인 1만 명이상 교회가 7곳, 1천명 이상 5천명 이하 18곳, 500명 이상 1천 명 이하 11곳, 500명 이하 교회가 65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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