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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메시도 제쳤다! 2017년 유럽의 최고 골잡이



축구

    해리 케인, 메시도 제쳤다! 2017년 유럽의 최고 골잡이

    EPL 연간 최다골 신기록 이어 유럽 최다골까지

    해리 케인(가운데)은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뒤 토트넘 동료와 찍은 단체 사진을 개인 SNS에 공개하며 2017년 한해 동안 기록한 56골을 자축했다.(사진=해리 케인 공식 트위터 갈무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제쳤다. 2017년 유럽 최고의 골잡이는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케인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해트트릭하며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케인은 2017년에만 39골을 뽑았다. 2016~2017시즌 후반기에 21골을 넣었고, 2017~2018시즌 전반기에 18골을 기록했다. 이는 1995년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이 기록한 36골을 뛰어넘는 프리미어리그 한해 최다골 신기록이다.

    케인은 고된 일정이 기다리는 박싱데이를 앞두고 12골을 기록해 시어러의 대기록을 뛰어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케인은 두 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치며 대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케인은 지난 24일 번리와 19라운드에 해트트릭을 기록해 시어러와 동률을 이뤘다. 이어 이틀 만에 열린 사우샘프턴과 20라운드에서도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케인은 2017년 한해 동안 무려 6차례 해트트릭을 리그에서 기록했다. 이 역시 역사상 유일한 기록이다.

    케인의 기록은 비단 프리미어리그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케인은 2017년 한해 동안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총 56골을 기록했다.

    이는 메시의 54골을 뛰어넘는 2017년 유럽에서 활약한 모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비록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누가 뭐래도 케인은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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