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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우승 이끈 정성룡, 1년 재계약



축구

    가와사키 우승 이끈 정성룡, 1년 재계약

    2016시즌부터 3시즌째 활약 예고

    2017시즌 일본 J리그 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정성룡은 계약을 1년 연장하며 2018시즌도 사와사키 소속으로 그라운드에 나선다.(사진=사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은 2018시즌도 일본 J리그에서 뛴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한국 출신 골키퍼 정성룡(32)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으로 정성룡은 2018시즌도 가와사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2015시즌 종료 후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을 떠나 J리그에 진출한 정성룡은 3시즌 간 가와사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게 됐다.

    정성룡은 이적 첫해 리그 29경기에 이어 올 시즌도 리그 33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올 시즌은 가와시키의 창단 첫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일왕배에서도 준우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가와사키에서 1년 더 활약하게 된 정성룡은 "가와사키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가족 역시 일본에서의 활약을 원하고 있다. 나뿐 아니라 가족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서포터에 매우 감사하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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