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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가단절 위기로 임종석 UAE 방문? 드릴 말씀 없다"



대통령실

    靑 "국가단절 위기로 임종석 UAE 방문? 드릴 말씀 없다"

    김성태 자유당 원내대표 주장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 일축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 아크부대를 방문해 지휘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청와대는 1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두고 '국교 단절 위기 수습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의 의혹제기에 대해 "야당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개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김 원내대표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현지 파견 부대 격려를 하시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비서실장이 대신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 실장은 '현지 파견 부대 격려'를 명분으로 UAE·레바논을 다녀왔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MB 정부의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트리자 UAE 왕세자가 '국교 단절'까지 거론하고 있고, 임 실장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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