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부 서해 어업관리단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 어업관리단은 규정보다 작은 그물을 사용한 혐의로 중국 어선 4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지난 14일 밤 7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방 약 70㎞ 해상에서 불법 그물을 사용해 조기 등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11시쯤 같은 위치에서 규정보다 작은 42㎜ 크기 그물을 사용해 포획하던 중국 어선 2척도 나포됐다.
서해 어업관리단은 불법 포획 어획물을 전량 회수하고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서해 어업관리단은 2017년 들어 총 94척의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을 나포해 어획물 38t을 회수하고 담보금 54억 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