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개발계획이 없는 금정역 인근 부지에 대한 거짓 홍보물이 살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금정역 인근 부지에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허위 홍보물이 나돌고 있다. 이에따라 주의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실제 최근 금정역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택조합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시 전역에 내걸리고 홍보용 전단이 살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포시는 구도심인 금정역 인근 부지에 대해서는 개발계획을 하고 있지 않으며, 아파트 건설과 관련한 인허가 신청도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관계자는 "현재 미확정된 사업계획을 갖고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괜히 조합에 가입했다가 투자금 회수를 못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업에 대해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