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위치한 세계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의 장엄한 모습(사진=오지투어 제공)
모험심 가득한 여행객들이 선택하는 여행지, 아프리카. 야생이 살아 숨쉬는 뜨거운 생명의 땅, 아프리카의 열기를 식혀주는 빅토리아 폭포로 여행을 떠나보자.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들의 아프리카여행에서 대미를 장식했던 압도적인 규모의 빅토리아폭포는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과수와 나이아가라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불리워지는 빅토리아 폭포는 그 폭만 해도 1.7㎞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천둥 같은 폭포의 소리가 자연의 위용을 자랑한다.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치솟는 물보라가 연기처럼 보이고 천둥소리가 난다고 해 '천둥치는 연기'라는 뜻인 '모시 오아 툰야'라고 불렀다.
원주민들에게 경외와 숭배의 대상이었던 빅토리아 폭포의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사진=오지투어 제공)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의 리빙스턴, 짐바브웨의 빅토리아폴스 두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잠비아 쪽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보려면 택시나 셔틀 버스 등을 이용해 국립공원으로 이동한 뒤 장엄한 빅토리아 폭포를 관람하게 된다.
이곳에서 두 번째 포인트인 짐바브웨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잠비아와 짐바브웨를 잇는 다리, 빅토리아 폴스 브릿지를 지나야 한다. 잠비아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빅토리아 폴스 브릿지를 건너 약 1.6㎞ 떨어져 있는 짐바브웨의 출입국 사무소까지는 걷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
잠비아와 짐바브웨를 잇는 빅토리아 폴스 브릿지, 이 다리를 건너 양쪽에서 빅토리아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짐바브웨 비자 발급과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온 뒤 바로 앞쪽 300m 지점에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 폭포 국립공원 입구가 보이면 그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빅토리아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양쪽에서 보는 폭포의 느낌과 감상이 다 다르니 양쪽 다 보는 것이 좋겠지만 우기와 건기에 따라 폭포의 수량도 줄었다 늘었다하니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으로 폭포를 감상한 뒤에는 빅토리아 폭포를 끼고 있는 리빙스턴과 빅토리아 폴스 두 도시에서 빅토리아 폭포의 수원이 되는 잠베지강을 따라 진행되는 번지점프, 래프팅, 선셋 크루즈, 헬기 투어 등 온몸으로 짜릿하게 빅토리아폭포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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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오지투어(
www.oji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