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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새 단장



경남

    창원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새 단장

    유지·관리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 그려진 큰 바위 얼굴(왼쪽부터 문신, 김해랑, 김춘수, 천상병).(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일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구 성호동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에 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기존 벽화를 보수하고 새로운 벽화를 추가해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은 지난 2013년 11월 창원시와 경남도미술협회, 경남은행봉사단이 함께 조성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는 등 벽화마을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창원시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인 '산해진미 관광네트워크사업'과 연계해 기존 벽화에 다시 색을 입히고 새로운 벽화를 그려 총 30개의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의 재탄생은 기존 완료된 사업도 창원시가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과 공공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사업의 제안과 참여, 관리까지 적극적으로 함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손재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창원시 도시재생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는 선도적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미 완료된 사업들의 유지, 관리 등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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