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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17일 재입고 소식에 '서버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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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롱패딩' 17일 재입고 소식에 '서버 폭주'

    아직 품절 상태 표시…소비자들 문의 빗발쳐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있는 일명 '평창 롱패딩'이 17일 재입고 된다는 소식에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현재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가성비 좋은 롱패딩으로 소문난 '평창 동계올림픽 구스 롱패딩(롱다운 벤치파카)'은 지난 15일 전량 품절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이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인용과 아동용 롱패딩 전량이 매진된 상태로, 올림픽 조직위와 온라인 스토어 관계자가 17일 추가 재입고 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평창 롱패딩의 가격은 성인용 14만9000원(아동용 13만9000원)으로 구스다운(거위솜털) 80%, 구스페더(거위깃털) 20% 비율로 채워져 보온효과가 뛰어난데다 최근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롱패딩 디자인이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김연아 롱패딩', '소지섭 롱패딩', '박보검 롱패딩'이라 불리는 기성 브랜드의 롱패딩은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30~4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반면, 오리털에 비해 보온성이나 가격면에서 월등한 평창 롱패딩은 거위솜털과 깃털을 사용하면서도 판매가격은 이들 제품의 절반 수준이어서 '가성비 갑'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오전 10시 반 현재까지 재입고 예정인 평창 롱패딩은 품절 상태로 표시되어 있다.

    온라인 스토어와 이를 운영하는 엘롯데(롯데백화점)에는 "도대체 언제 재입고 되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살 수 있느냐"는 등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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