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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명 빠진' 삼성생명, 외인 2명 뛰는 3쿼터 눈물



농구

    '외인 1명 빠진' 삼성생명, 외인 2명 뛰는 3쿼터 눈물

    부상으로 우리은행전에 뛰지 못한 엘리사 토마스.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를 팀 당 2명씩 보유할 수 있다. 다만 2017-2018시즌 규정이 살짝 바뀌었다. 2명 보유는 그대로지만, 기존 1명 출전에서 3쿼터에 한해 2명 동시 투입이 가능해졌다.

    그런데 외국인 선수 1명이 부상으로 빠졌다. 당연히 3쿼터를 버틸 힘이 사라졌다.

    삼성생명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5-78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3승3패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우리은행은 4승2패를 기록, KB스타즈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평균 22.2점 14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에이스가 빠졌다.

    케일라 알렉산더가 잘 버텼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2쿼터까지 35-29로 앞섰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3쿼터를 버텨내지 못했다. 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아와 아이샤 서덜랜드를 알렉산더 혼자 상대할 수는 없었다. 결국 3쿼터 종료 6분42초를 남기고 어천와에게 2점을 내주면서 39-40으로 역전 당했다. 3쿼터 스코어는 14-28 더블 스코어였다. 승부처였다.

    토마스의 공백이 너무 컸다. 알렉산더는 2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어천와가 21점 11리바운드, 서덜랜드가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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