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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없어서 못파는 '평창 롱패딩' 17일 재입고?



생활경제

    '가성비 갑' 없어서 못파는 '평창 롱패딩' 17일 재입고?

     

    가성비 좋은 롱패딩으로 소문난 '평창 동계올림픽 구스 롱패딩(롱다운 벤치파카)'가 15일 전량 품절된지 이틀 만에 재입고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재등판 했다.

    16일 강원도청 페이스북은 오후 3시쯤 평창 동계올림픽 굿즈인 일명 '평창 롱패딩' 사진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이미지를 올리고 '따뜻하다, 가볍다, 싸다!'는 글과 '#내일_재입고_된다는_소문' 태그를 함께 게시했다.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이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인용과 아동용 롱패딩 전량이 매진된 상태다.

    평창 롱패딩의 가격은 성인용 14만9000원(아동용 13만9000원)으로 구스다운(거위솜털) 80%, 구스페더(거위깃털) 20% 비율로 채워져 보온효과가 뛰어난데다 최근 젊은층에서 유행하는 롱패딩 디자인이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김연아 롱패딩'으로도 불리는 N사의 롱다운 패딩은 덕다운(오리솜털) 75%, 덕페더(오리깃털) 25%로 채워져 35만9000원에, '소지섭 롱다운'으로 유명한 T사의 롱다운 패딩(덕다운 80%, 덕페더 20%)은 할인가 35만9100원(소비자가 39만9000원), 동일한 충전재로 구성된 E사의 '박보검 롱패딩'은 3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 굿즈의 경우 올림픽 로고나 캐릭터가 새겨져 일반인들에 인기가 덜하지만, 평창 롱패딩은 공식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Connected)'이 뒷부분 프린트와 왼쪽 팔에 패치로 장식돼 평소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어 장점으로 꼽힌다.

    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갑작스러운 올림픽 굿즈의 인기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평창 롱패딩 품절과 인기가 과열되면서 일부 구매자들은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소비자가보다 30% 가까이 비싼 20만원에 내놓기도 했다. 이처럼 중고나라에는 팔거나 사겠다는 게시물이 수백여 건에 달했다.

    공식 스토어 측은 이르면 17일 재입고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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