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리 통증 등의 이유로 또다시 외부 병원 진료에 나섰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6일 오전 10시쯤부터 서초동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 통증과 관련한 진료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과 8월 각각 발가락 통증과 허리 통증으로 같은 병원을 2차례 찾은 바 있다.
지난달 16일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 된 박 전 대통령은 이후 변호인단까지 총사임하며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다.
이에 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선변호사 5명을 직권으로 선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