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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이형택 이후 14년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스포츠일반

    테니스 정현, 이형택 이후 14년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정현. (사진=라코스테 제공)

     

    2003년 1월 이형택(41)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한국 선수가 ATP 투어 정상에 오른 적은 없었다.

    14년하고도 10개월이 흘렀다.

    이번에는 정현이 ATP 투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랭킹 54위 정현(21)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2(4-1 4-1 3-4<4-7> 1-4 4-0)로 제압했다.

    정현은 현지시간 11일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와 결승에서 만난다. 루블레프의 세계랭킹은 37위. 하지만 정현은 상대전적에서 2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미 3-0(4-0 4-1 4-3<7-1>) 승리 경험이 있다.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14년10개월 만의 결승 진출. 정현에게는 첫 ATP 투어 결승이다. 정현의 최고 성적은 5월 BMW오픈 4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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