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유치원의 놀이중심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교육과정과 좋은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 교원들의 수업탐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나누다'와 '좋은 수업을 나누다' 주제 연수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을 나누다' 주제 연수는 10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위봉초등학교 리코더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목원대학교 김은주 교수의 '수업의 온도를 맞추는 교육과정 재구성' 주제 강의로 진행한다.
또 '좋은 수업을 나누다' 주제 연수는 같은 달 14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3시30분부터 서면 놀이마루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날 연수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입상자로 뽑힌 교사 5명이 나와 자신의 수업 노하우와 자료를 참가 교사 30명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수업은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은 교원들이 자신의 유치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과정과 수업을 돌아보고 유치원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