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문 대통령 "개헌과 함께 선거제도 개편 이뤄져야"



대통령실

    문 대통령 "개헌과 함께 선거제도 개편 이뤄져야"

    "여야 합의로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이뤄지길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개헌과 함께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선거제도의 개편이 여야 합의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으로 새로운 국가의 틀이 완성되길 기대하며 정부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편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을 당론으로 정한 점을 감안하면 비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거제도 개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또 개헌의 방향과 방식, 시기에 대한 입장도 재확인 했다.

    문 대통령은 "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며 "변화한 시대에 맞게 국민의 기본권을 확대해야 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개헌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개헌은 내용에 있어서도, 과정에 있어서도 국민의 참여와 의사가 반영되는 국민개헌이어야 한다"며 "국민주권을 보장하고 정치를 개혁하는 개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기를 놓친다면 국민들이 개헌에 뜻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일정을 헤아려 개헌을 논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