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룸서 20대 女 숨진 채 발견

28일 오전 7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원룸에서 A(29, 여)씨가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자친구인 B(28)씨는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여자친구 집에 가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