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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5년간 KTX 등 부정승차 150만 명…범칙금 210억 원"



대전

    김재원 "5년간 KTX 등 부정승차 150만 명…범칙금 210억 원"

     

    최근 5년간 KTX 등 열차 부정승차 했다가 적발된 승객이 1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과된 범칙금만 210억 원에 달했고, 열차별로는 KTX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지난 8월까지 열차 부정승차로 적발된 승객은 모두 150만 9천여 명에 달했다. 부과된 범칙금은 201억 1800여만 원.

    열차별로는 KTX가 가장 많았는데 2012년 5만5천여 건(18억9천여만 원)에서 지난해 9만3천여 건(29억8천여만 원)으로 70% 가까이 급증했다.

    대부분은 고의에 의한 무임승차와 다른 열차 승차권 사용, 승차권 위조, 타인 정기승차권 부정사용, 유효기간 경과 등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의원은 "열차 부정승차는 일반 승객의 불편함을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적극적인 계도는 물론 사후징벌을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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