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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높이 '남미 볼리비아 라파즈 케이블카'



여행/레저

    세계 최고 높이 '남미 볼리비아 라파즈 케이블카'

    볼리비아 라파즈의 케이블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라파즈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최고 4000m가 넘는 초고도 도시인 남미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의 케이블카 텔레페리코는 라파즈를 방문한 여행객들이라면 꼭 경험해봐야 할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보통 케이블카가 관광객들의 편리를 위해 설치되지만 라파즈의 케이블카는 교통난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작된 관광명소다.

    라파즈와 엘알토 사이를 오가는 케이블카는 현재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4가지의 노선이 운영중이고 앞으로 흰색, 주황색, 갈색, 하늘색, 보라색, 회색, 금색 등의 7개 노선이 추가 될 예정이다.

    요금은 편도 3솔(약500원), 왕복 6솔(약 1000원)이며 색깔이 다른 노선은 환승이 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현지인들의 경우 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사용한다.

    라파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케이블카 아래로 라파즈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이 펼쳐진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세계 최고의 높이와 길이를 자랑하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라파즈의 낮과 밤 풍경은 색을 달리하는 아름다움으로 여행객들을 매혹시킨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다닥다닥 붙은 붉은 집들과 널려있는 빨래들이 라파즈의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일상의 삶을 투영한다. 특히 노란색이나 빨간색 노선을 타고 감상하는 라파즈의 야경은 남미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각인된다.

    단 종착지인 엘 알토 지역은 여행자들에게 위험하다고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야간 승차시에는 치안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고산도시인 라파즈는 일교차가 심한 편이니 두꺼운 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고산지역인 라파즈를 여행 할 때는 일교차가 크므로 아침 저녁으로 추위에 대비해야 하고 치안이 다소 불안하니 소매치기와 인적이 드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당 등의 건물 내에 머무를 경우에도 가방을 안고 있거나 안전한 곳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중남미여행 전문여햇사인 오지투어는 연말, 연초에 떠나는 중남미 배낭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12월 31일 출발하는 리얼 배낭은 페루 리마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며, 1월2일 출발하는 세미배낭은 엘 찰텐 특별기획으로 피츠로이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오지투어의 배낭여행은 마추픽추,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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