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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스페인이면 유럽여행 OK



여행/레저

    프랑스·스페인이면 유럽여행 OK

    지중해 연안을 따라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경비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라면 여기 솔깃한 여행코스가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중해를 기준으로 서쪽을 바라보면 된다. 바로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와 웅장한 건축물로 시선을 사로잡는 스페인이다.

    보르도 북동부에 위치한 생떼밀리옹 마을에는 포도나무가 많다. (사진=노랑풍선제공)

     

    ◇ 와인의 유명 산지 '생떼밀리옹'

    프랑스하면 에펠탑과 함께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와인이다. 와인 애주가라면 프랑스는 몰라도 보르도 와인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실제 보르도는 프랑스 최대 와인 생산 지역으로 그중에서도 보르도 북동부에 위치한 생떼밀리옹 마을이 관광코스로는 제격이다.

    유명 양조 지역답게 마을을 산책하는 내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은 포도나무다. 게다가 중세 이후 현재까지도 와인 양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곳곳에는 역사적인 기념물도 자리하고 있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캥콩스 광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이다. (사진=노랑풍선제공)

     

    ◇ 유럽 최대 크기를 자랑 '캥콩스 광장'

    보르도 지역에는 유명한 명소가 있다. 바로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인 캥콩스 광장이다.

    우선 넓이만 12만6000제곱미터에 이른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히는 콩고르드 광장과 비교하면 무려 1.5배나 더 크다. 광장의 반 이상은 녹지대로 꾸며져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을 돌다보면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와 몽테스키외의 동상도 볼 수 있으니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고비아에 위치한 로마 수도교는 로마시대의 수도교 중에서 프랑스 님(Nime)의 가르교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힌다. (사진=노랑풍선제공)

     

    ◇ 웅장함이 가득한 '로마 수도교'

    프랑스에서 와인의 맛에 취했다면 스페인에서는 건축물이 주는 웅장한 멋을 즐길 차례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 세고비아에 위치한 로마 수도교.

    유럽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시대의 수도교 중에서 프랑스 님(Nime)의 가르교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지만 이곳은 독특함과 웅장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해가 진 저녁, 화려한 조명 불빛을 받으며 드러내는 위용을 보고 있자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부르고스 성당은 프랑스의 고딕 양식이 스페인에 융합된 훌륭한 사례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사진=노랑풍선제공)

     

    ◇ 이국적인 정취 '부르고스 대성당'

    스페인을 여행하다보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건축물들이 눈에 띈다. 특히 부르고스 주에 위치한 부르고스 대성당은 프랑스의 고딕 양식이 스페인의 문화와 융합된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성당을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보고 있자면 건축가·조각가·장인들의 창조적인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고딕양식이 녹아든 건물답게 뾰족뾰족 솟아오른 첨탑에서 풍겨 나오는 강인함에 마치 빨려 들듯 압도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노랑풍선이 여행객들을 위해 기존 여행과는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블루라방더(Blue Lavande) 상품을 기획·구성했다.

    영어 블루(Blue)와 불어 라방더(Lavande)가 합쳐진 말로 프로방스의 지중해와 여름 산등성이의 연보랏빛 색감에서 영감을 얻은 단어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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