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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방, 현장출동 소방인력 기준치의 51% 불과해



광주

    전남 소방, 현장출동 소방인력 기준치의 51% 불과해

     

    광주·전남에 배정된 현장출동 소방인력이 기준보다 약 2200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전남에 2189명의 현장출동 소방인력이 모자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남에는 기준인력 3803명 중 1912명만 배치돼 있어 절반에 달하는 1891명이 부족했다.

    광주는 1140명 중 842명이 배치돼 298명 26%가 부족했다.

    전국적으로는 기준인력 5만 1714명 중 1만 9254명이 부족해 37% 이상의 공백을 보였다.

    서울은 현장 소방인력 기준의 94% 확보하고 있었지만 서울을 제외하고 확보율이 80%가 넘는 곳은 없었다.

    특히 세종, 충북, 충남 등은 현장출동 소방인력 기준치의 절반도 채워지지 않았다.

    김영호 의원은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재난을 겪은 이후 긴급 대응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소방관 인력 확충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부족한 소방 인력은 신속하게 채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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