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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야 각당, 한반도 위기 극복 노력에 힘 보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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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여야 각당, 한반도 위기 극복 노력에 힘 보태야"

    방미의원단 소속 여야 의원 만나 외교‧안보 문제 초당적 협력 촉구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여야 각당이 의견을 모아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며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력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을 방문해 의원외교를 하고 돌아온 국회 동북아 평화협력 의원외교단 소속 여야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석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회 차원의 초당적 외교를 펼쳐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대응 노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엄중하고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서 의원들은 한반도 위기상황과 관련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로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미 간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공조와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방미 성과를 설명했다.

    의원들은 또 의원외교가 단발적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성과를 축적하고 구축된 인적 네크워크를 잘 관리해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접견에는 외교단 단장인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과 의원단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김두관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들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인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의회 지도자와 트럼프 정부 관계자,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전쟁에 찬성하는 사람이 없고 제2의 한국전쟁은 용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귀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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