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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복심이 왔다" 中매체 노영민 주중대사 취임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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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의 복심이 왔다" 中매체 노영민 주중대사 취임에 반색

    • 2017-10-10 23:08

    신화통신 노 신임대사 입국 전 인터뷰로 관심 표명, 노 대사 두보시 인용하기도

    10일 부임한 노영민 신임 주중 대사에 대해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화통신은 이날 노 신임대사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소개하며 중국 고시와 사(詞)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고 대학 시절부터 중국 역사와 문화에 특별한 애착을 보였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노 대사가 중국에 입국하기 앞서 인터뷰를 갖는 등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노 대사는 인터뷰에서 "흰 머리를 긁으니 더욱 짧아져 이제는 비녀조차 이기지 못하고 있다"라는 두보(杜甫)의 명시 춘망(春望)을 인용하기도 했다.

    춘망은 화평하고 안전한 생활에 대한 두보의 열망을 나타낸 시로 노 대사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노 대사는 한중 관계를 ‘운명 공동체’로 규정하며 "한중은 지정학적으로 가깝고 교류의 역사가 깊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이웃은 곧 친척으로 한중 관계가 바로 이렇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관영 CCTV와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의 주요 관영 매체들도 노 대사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점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노 대사는 이날 베이징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에서 배치됐고,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중국 측에 진정성 있게 설명하겠다"며 사드 문제 해결을 강조햇다.

    특히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갖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중국에 대한 끈질긴 설득에 나설 뜻임을 내비쳤다.

    또 "양국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 간 활발한 교류와 대화를 추진하고, 사드 문제와 관련 소통을 강화해 양국 간 신뢰 회복과 관계를 개선, 복원시키겠다"면서 한중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노 대사는 김장수 전 대사에 이어 지난 8월 말 주중대사로 발탁됐으며, 주재국인 중국의 동의를 얻는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이날 중국에 입국해 정식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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