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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땅 남미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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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여행의 진수 파타고니아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사진=오지투어 제공)

     

    전 세계 트래커들의 로망, 파타고니아. 남미대륙 최남단의 칠레와 아르헨티나 지역에 위치한 파타고니아는 거센 바람과 안데스 산맥, 황량한 대지, 빙하가 지배하는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땅이다. 문명의 이기가 빗겨간 이 땅은 야생 동식물의 터전으로 수십 개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중남미 배낭여행 전문 오지투어가 추천한 남미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명소를 4회에 걸쳐 소개한다.

    10월이 오면 파타고니아에도 봄이 찾아들고 12월이 되면 트래킹을 즐기기 위해 전세계의 트래커들이 남미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으로 모여든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10월로 접어들면 차가운 땅 파타고니아에도 봄이 오고 여름인 12월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트래킹 시즌으로 전 세계의 트래커들이 이곳 토레스 델 파이네로 모여든다. 세계 3대 트래킹 스팟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진 푸른빛의 타워와 뾰족한 뿔 모양의 지형들이 빚어내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풍경들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워와 장대한 설산, 설산에서 빙하가 녹아내린 호수들은 트래커들의 발길을 한참이나 붙들어놓을 정도로 아름답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는 퓨마, 과나코, 얀두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길을 걷다가도 무심히 지나가는 야생동물들과 마주칠 수도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대부분의 산장이 풀 부킹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트래킹을 원한다면 몇 달 전부터 미리 준비해야만 숙박이 가능하다.

    문명의 이기가 비켜간 자리에는 야생동식물들이 터를 잡아 여행객들은 트래킹 도중 불쑥불쑥 나타나는 야생동물들과 조우하게 된다(사진=오지투어 제공)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트래킹 코스 중 알파벳 W자처럼 생긴 코스를 돌며 3박 4일의 트래킹을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토레스 델 파이네의 뒷면까지 완전하게 돌아보는 것도 좋다. W트레킹 코스 길이는 약 78㎞ 이며, 시작점이 두 곳이므로 국립공원 입구에서 바람의 방향을 알아보고 바람을 등지는 방향으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남미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마추픽추,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중남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24일과 12월 6일 각각 떠나는 이 상품은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오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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