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정신질환 앓았던 40대 여성, 지하철역에 불지르려다 미수



부산

    정신질환 앓았던 40대 여성, 지하철역에 불지르려다 미수

    부산 남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정신병력이 있는 40대 여성이 지하철역 화장실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하철역 화장실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공용건조물방화미수)로 A(45·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27일 오후 4시쯤 부산 남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산국제금융단지역 여성 화장실에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라이터와 휴지를 들고 여성 화장실에 들어가 불을 지르려 했다.

    다행히 이 장면을 목격한 환경미화원이 A 씨를 말린 뒤 불을 꺼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부산 모 병원 정신과에 입원했다가 범행 닷새 전인 지난 22일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A 씨는 다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