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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북인도'



여행/레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북인도'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갠지스강. (사진=자유투어 제공)

     

    신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인도. 이색적인 문화와 독특한 풍습, 풍경까지 인도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지역이 없지만 인도의 상징인 타지마할과 갠지스가 있는 '북인도'로 떠나보자.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인 타지마할. (사진=자유투어 제공)

     

    ◇ 영원한 사랑의 결실 '타지마할'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인 타지마할. 한 남자의 위대한 사랑의 결실인 타지마할은 완벽한 대칭과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17세기 초 무굴왕국의 5대 황제였던 샤 자한이 사랑하는 왕비가 죽자 그녀를 애도하기 위해 만든 무덤으로 인도 이슬람 문화유산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예술품이다.

    ◇ 견고하고 아름다운 요새 '아그라 성'

    아그라 성은 무굴제국 당시의 왕궁으로 무굴제국의 3대 황제 악바르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원래 목적은 군사적인 이유였으나 샤 자한이 통치하면서 호화스러운 황실의 거처가 된다.

    밖에서 보이는 강건한 이미지와는 달리 내부는 동화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아그라 성은 강을 사이에 두고 타지마할과 마주하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야무나강 너머로 타지마할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다는 샤 자한의 전설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인도인의 과거를 잘 보여주는 암베르 성. (사진=자유투어 제공)

     

    ◇ 사막의 꽃 '암베르 성'

    인도인의 과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암베르 성은 힌두 왕가의 건물이지만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내부는 화려한 색채의 모자이크와 벽화들로 장식돼 있으며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빛나는 거울 궁전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갠지스강의 일출. (사진=자유투어 제공)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갠지스강'

    인도 사람들은 갠지스강을 시바 신의 머리에서 내려온 성스러운 강으로 여긴다. 때문에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오든 죄를 면할 수 있으며 죽은 뒤 뼛가루를 흘려보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풍경을 연출하는 바라나시에는 수천 년 전부터 순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고있다.

    ◇ 마하트마 간디의 잔상이 고스란히 '간디 슴리띠'

    인도의 국부인 마하트마 간디가 암살당하기 전까지 머물렀던 집으로 실제 암살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마하트마 간디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조성돼 죽음을 향해 묵묵히 걸었던 간디의 마지막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자유투어가 암베르성, 슴리띠, 타지마할 등 인도의 진면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북인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슴리띠의 경우 자유투어에서만 진행하는 단독일정으로 구성, 그 인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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