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 CBS가 보도한 '학교 급식실 양잿물 사용'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한 조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7. 9. 20 양잿물 세제 초교…독성물질 기준치 3배 세제 사용 등)
전교조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올해 3월 다른 학교로 옮겨간 제보자 B씨는 언론 보도 뒤 진상조사 과정에서 교육청 관계자가 작성을 요구한 '사실 확인서'에 언론에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는 수산화나트륨 성분 5%를 초과하는 독성 세제를 사용해 국솥 등 조리 기구를 닦아온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대전시교육청은 철저한 감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시교육청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으면 '양잿물 세제' 사태는 국정감사에서 크게 다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앞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뒤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교사와 학생, 학부모, 시민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