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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터키의 매력에 '흠뻑'



여행/레저

    형제의 나라 터키의 매력에 '흠뻑'

    터키 중남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아름다운 말(馬)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됐다.(사진=자유투어 제공)

     

    달라지는 환경에 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우리나라와 기후, 음식, 어순 등 비슷한 점이 많은 형제의 나라 터키로 떠나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스란힌 간직하고 있는 터키의 곳곳에는 히타이트, 페르시아, 로마, 오스만 투르크 등 찬란했던 과거의 역사가 담긴 유적이 산재해 있다.

    한 도시가 오래가지 못하고 폐허가 되고 다시 새로운 도시가 탄생하는 과정을 수차례 거치며 형성된 트로이. (사진=자유투어 제공)

     

    ◇ 트로이

    트로이 유적지는 로마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유적지다. 도시가 우여곡절 끝에 폐허가 되고 다시 새로운 도시가 탄생하는 과정을 무려 9차례나 거친 트로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도시다.

    ◇ 카파도키아

    터키 중남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아름다운 말(馬)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됐다. 면적이 250㎢나 되는 카파도키아는 기암괴석과 그 속에 인간이 삶의 터전으로 마련한 마을, 그리고 교회가 하나의 조화로운 복합구조를 이루고 있다.

    약 300만 년 전 해발 4,000m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인근 수백km 지역으로 흘러간 마그마가 오랜 세월 홍수와 비바람에 씻기고 깎여 지금의 신비한 모양새를 갖췄다. 지금까지 찾아낸 지하도시만 150여 개에 이르며 그 가운데는 최대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도시도 존재한다.

    터키의 남부 지중해 연안 중심도시 안탈리아. (사진=자유투어 제공)

     

    ◇ 안탈리아

    안탈리아는 터키의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터키의 중심도시다. 상주인구가 100만 명이 조금 넘는 곳이지만 여름철이 되면 이 지역의 인구는 급증한다. 연중 300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돌출된 암반지대, 따뜻한 해안과 높이 솟은 토로스산맥 등 극명히 대조되는 자연경관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돌리게 한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남쪽 입구에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이스탄불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는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남쪽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660년 그리스 시대에는 비잔티움(Byzantium)이라고 불렸으며 서기 330년 콘스탄티누스가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 삼으면서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이라 불렸다. 1923년까지 1600년 동안 수도였던 이스탄불에는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시대에 이르는 다수의 유적들이 분포해 있다.

    한편 자유투어는 국적기인 대한항공으로 안탈리아,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등 터키의 명소을 둘러보는 그리스•터키 여행상품을 출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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