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림픽 손님맞이 환경정비 구역도. (사진=자료사진)
강원 강릉시가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청사 내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올림픽 손님맞이 환경정비에 나선다.
강릉시는 주요 올림픽 동선을 중심으로 도심 전역의 전수점검을 마쳤으며, 단기간에 처리 가능한 부분은 추석 전까지 서둘러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무엇보다 올림픽까지 140여일의 기간 동안 쾌적한 시설과 깨끗한 환경, 따뜻한 환대의 세심한 준비가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주요 간선도로를 13개 구간으로 나눠 전 직원이 현장에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불법 광고물 및 노상 적치물 제거, 편의 시설물 개선, 도로변 제초, 노후건물·빈집 정비 등 438건의 대상을 확정한데 이에 조속한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빈틈없는 환경정비를 위해 조치계획과 처리결과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올림픽 도시 강릉을 만들어가겠다"며 "내 집·내 점포 앞 화분 내놓기 캠페인과 같이 아름다운 강릉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