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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염기훈 발탁 '韓 축구 위해 베테랑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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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염기훈 발탁 '韓 축구 위해 베테랑들이 돌아왔다'

    2년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이동국.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축구협회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이란(8월31일 홈), 우즈베키스탄(9월5일 원정)에 참가할 26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동국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신태용 감독은 부임 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동국과 염기훈(수원)도 경기력만 좋다면 대표팀에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의 말대로 이동국이 대표팀에 복귀했다.

    2014년 10월 코스타리카전 이후 2년10개월 만의 복귀. 만약 이동국이 이란전에 출전할 경우 38세124일의 나이로 A매치 역대 최고령 출전 2위 기록도 세운다. 최고령 기록은 1950년 4월 홍콩전 김용식의 39세274일. 종전 2위 기록은 김병지의 37세298일이다.

    이동국과 함께 또 다른 베테랑 염기훈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염기훈 역시 2015년 6월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미얀마전 이후 2년2개월 만의 복귀다.

    이밖에 새 얼굴들도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전북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민재가 대표팀 수비 불안 해소를 위해 호출됐고, 이탈리아 축구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처음 태극마크를 단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명단(26명)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수비수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김민우(수원), 고요한(서울), 최철순(전북),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 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도쿄), 기성용(스완지시티), 권경원(톈진 취안젠),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 SC), 구자철(아우스크부르크), 이근호(강원), 권창훈(디종 FCO)

    ▲공격수 = 이동국(전북),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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