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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은 통과의례' 韓 양궁, 4차 월드컵 전원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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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은 통과의례' 韓 양궁, 4차 월드컵 전원 예선 통과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대표팀.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게 예선은 통과 의례였다.

    1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7년 현대 양궁월드컵 4차대회 예선전 퀄리피케이션 라운드.

    한국은 남자부에서 김우진(청주시청)이 695점으로 1위, 임동현(청주시청)이 681점으로 2위, 오진혁(현대제철)이 673점으로 6위를 기록해 32강전에 직행했다. 김종호(국군체육부대)는 667점 15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미선(광주여대)이 682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장혜진(LH)이 672점 2위에 올랐다. 강채영(경희대)과 기보배는 나란히 663점을 쏴 6, 7위(10점 개수 기준)로 32강 티켓을 따냈다.

    이어 예선전 점수 합산으로 진행되는 남녀 단체전 및 혼성팀전도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혼성팀전 본선에서는 남녀 예선 1위인 김우진, 최미선 조가 16강에서 스페인을 6-2, 8강에서 덴마크를 6-0, 4강에서 미국을 5-3으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혼성팀전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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