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및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파타야. (사진=노랑풍선 제공)
색다른 자연환경은 물론 각 나라마다 특색이 강해 어디를 가더라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동남아.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인기다. 동남아 중에서도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주목하자. 여름휴가에 가기 좋은 동남아시아 여행지 BEST 5를 소개한다.
◇ 태국 '방콕·파타야'
함께 둘러보면 더 좋은 여행지 방콕과 파타야. 방콕에서 차량으로 2시간 30분 거리의 휴양지로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파타야 꼬란섬은 수심이 얕은 곳에서부터 산호초를 쉽게 볼 수 있어 '산호섬'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바다에서는 수영 및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이 가능하니 마음껏 즐겨보자. 방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왓포사원,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전통안마, 태국 전통 민속 공연과 코끼리 쇼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심심할 틈이 없다.
◇ 태국 '푸껫'푸껫은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휴양, 화려한 자연경관으로 떠나는 어드벤처, 오감을 자극하는 식도락까지 각양각색의 여행 취향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완벽한 여행지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지각 변동으로 생성된 150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팡아만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일컬어지는 피피섬이 있다. 그 외에 돌핀 쇼 관람, 호핑투어, 코끼리 트래킹, 나이트 투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 신혼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하노이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존재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베트남 '하노이'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존재하는 하노이에는 1월 하순부터 4월까지 '므어쓰엉'이라는 안개비가 내린다. 이때는 아침, 저녁으로 한국의 늦가을처럼 쌀쌀해지며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5월에서 9월까지는 날씨가 덥고 비도 많이 내리며 겨울에는 체감온도가 5℃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겨울옷을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하노이에 갔다면 유네스코로 지정된 하롱베이,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노이 스트리트카, 옌뜨 국립공원 케이블카를 타보자.
◇ 베트남 '다낭'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여행지 다낭. 다낭 근교에 있는 호이안과 후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세계 6대 비치 중 하나인 미케비치는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꼭 가봐야할 명소로는 마블 마운틴(오행산), 호이안 구시가지, 링엄사, 용다리, 바나힐 등이 있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필리핀 '세부'세부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이다. 세부의 대표적인 해양 스포츠로 뽑을 수 있는 호핑투어는 필리핀 현지인들의 전통 배인 벙커로 약3~4시간 동안 섬 주변을 일주하는 것이다.
산호초 사이를 누비는 바닷속 화려한 열대어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배 위에서 간단한 손 낚시로 작은 열대어를 낚아 올리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취재협조=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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