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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속 아메리칸 빌리지의 매력



여행/레저

    오키나와 속 아메리칸 빌리지의 매력

    슈리 성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완전히 파괴돼 현재의 슈리 성은 1992년에 재건됐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불금'은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이다. 주말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다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을 통해 힐링하고자 하는 직장인이 많아지면서 장거리 여행지보다 가까운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와 성향이 비슷하며 거리 또한 가까워 부담 없이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 오키나와 남부 '슈리 성 공원'

    13세기에 지어졌다고 알려진 슈리 성은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완전히 파괴돼 현재의 슈리 성은 1992년에 재건된 모습이다. 세덴은 자주색을 기조로 한 류큐 왕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로 중국과 일본의 문화를 융합시킨 독자적인 건축양식이다.

    특히 슈리성 공원의 휴식공간 ‘스이무이칸’을 이용하면 공원 내부는 물론 주변의 문화재 관련 정보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였던 슈리 성. 중국과 일본의 건축양식이 뒤섞인 독특한 건축양식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오키나와 중부 '만자모'

    만자모는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벌판을 의미한다. ‘1만 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의 단면 위에 넓은 잔디밭이 깔려 있다.

    특히 융기된 산호초가 만들어내는 이곳의 절경은 오키나와 최고의 경관으로 꼽히니 꼭 한번 방문해 보자. 만자모 북쪽에서는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미군 기지였던 자리에 건설된 도시형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오키나와 중부 '아메리칸 빌리지'

    아메리칸 빌리지는 원래 미군 기지였던 자리에 건설된 도시형 리조트다. 인근에는 야구장과 선셋 비치가 있으며 해변에서 맞이하는 석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여름에는 항구 타야 카니발이 열리니 참고하자.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적인 존재인 관람차도 이용할 수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오키나와 북부 '츄라우미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해양 EXPO 공원에 있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수족관이다. 오키나와 어로 '아름다운 바다'를 뜻하는데 얕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산호초와 다채로운 생물이 서식하는 오키나와의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 인기가 좋다.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으며 내부로 들어 갈수록 깊은 바닷속에 사는 해양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길이 8.5m의 고래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겨준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t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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